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터 옆에 19층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국제교류복합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삼성동 168-3번지 외 2필지의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 7번 출구와 맞닿은 지역으로 영동대로와 접해 있고 코엑스와도 가까워 관광호텔 수요가 많은 곳이다.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이곳(1만8757m²)에는 용적률 719%를 적용해 지하 4층∼지상 19층(높이 67.9m) 규모의 관광호텔이 신축된다. 주차는 82대까지 가능하다. 위원회는 또 종로구 원남동 49-17번지 외 25필지(1721.8m²)도 관광숙박시설로 지정했다. 종묘·창경궁·창덕궁·서울대병원 등과 가깝고 시청·서울역·청계천에서 접근성이 좋다. 용적률 800%를 받아 지하 5층∼지상 14층(287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