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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슈퍼문’ 뜨는 추석, 해안가 관광 주의해야하는 이유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25 20:22
2015년 9월 25일 20시 22분
입력
2015-09-25 20:21
2015년 9월 25일 20시 2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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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슈퍼문
‘슈퍼문’ 뜨는 추석, 해안가 관광 주의해야하는 이유는?
올해 추석은 유난히 큰 초대형 보름달(슈퍼문)을 보게 될 전망이다.
슈퍼문은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질 때 관측된다.
기상청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지구와 달의 거리가 평소보다 2만3000킬로미터 정도 짧아져 전국에서 슈퍼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추석 당일인 27일 달이 뜨는 시각은 독도 오후 5시30분을 시작으로 부산 5시41분, 서울과 광주 5시50분경이 되겠다.
한편, 올 추석 ‘슈퍼문’으로 조수 간만의 차는 평소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보여 갯벌과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이번 추석 연휴동안 슈퍼문의 영향으로 밀물과 썰물 때의 수위(水位)의 차를 나타내는 ‘조차’가 최대 10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조차가 크면 저조시 갯벌이 평소보다 넓게 드러나 갯바위에 쉽게 접근 가능해져 갯바위 낚시, 갯벌체험 등이 용이하지만 밀물 때는 평소보다 빠르고 높게 물이 찬다. 따라서 갯벌에 고립돼 자칫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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