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프트웨어(SW) 개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예산 지원을 하는 ‘SW 중심대학’으로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경북대, 충남대, 세종대, 아주대, 가천대를 선정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차 SW 중심대학 명단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2019년까지 4차례에 걸쳐 추가로 12개 대학을 더 선정할 계획이다.
SW 중심대학에 선정된 곳은 정부로부터 1차연도(2015년 10월∼2016년 2월)에 예산 6억∼1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2차연도(2016년 3월∼2017년 2월)부터 6차연도까지는 대학별 규모와 내용에 따라 예산을 연평균 20억 원을 받는다.
SW 중심대학은 SW 관련 학과, 단과대를 신설하거나 기존 학과를 통폐합하는 방식으로 학년당 100명 이상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SW에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특기자 전형도 신설해 국내외 SW 관련 경진대회 입상자, SW 개발 경험 보유자를 우대 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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