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동서대-中企 공동개발 제품, ‘부산 신기술박람회’ 대상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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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받은 동서대 학생과 지도교수들. 동서대 제공
대상을 받은 동서대 학생과 지도교수들. 동서대 제공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제품이 ‘2015 부산 신기술박람회’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동서대 김양훈(메카트로닉스융합공학부), 김민지 강미경 정연주 김희영(이상 디자인대), 김현경 원도욱 김창우 씨(이상 경영학부) 등은 금속연료전지를 생산하는 ㈜엘라켐과 공동 연구 끝에 ‘폴리머 일체형 팩을 적용한 금속공기연료전지’를 개발했다. 이는 기존 제품보다 가볍고 제조가 간편한 게 특징이다.

이번 공동개발은 동서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이 진행한 ‘융합 캡스톤 디자인’의 결과물이다. 캡스톤 디자인은 현장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논문 대신 작품을 설계해 제작하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처음에는 공학계열을 대상으로 했지만 최근 환경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한 디자인이 중요해지면서 학문 간 구분이 사라지는 추세다. 조대수 동서대 LINC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창의성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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