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 17일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9일 03시 00분


24일엔 친환경 벼농사 체험행사

경기 부천시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17일 부천중앙공원에서는 부천시 주최 2015 부천시민 자전거대축제가 펼쳐진다. 외발자전거 배우기, 자전거 모형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하면서 중앙공원∼소방서 사거리∼복사골아파트 사거리∼넘말 사거리∼중앙공원을 자전거로 달리는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자전거 클리닉센터, 시민 100세 건강 체험터, 자전거아카데미가 운영된다.

친환경 벼농사 체험을 하는 ‘벼 수확 행사’가 24일 오정구 친환경 쌀 재배단지(오정동 440-2)에서 마련된다. 가족과 함께 낫을 들고 벼를 벤 뒤 탈곡기와 ‘(벼훑이)홀태’를 이용한 전통 벼 타작을 해볼 수 있다. 벼 가마 메고 달리기, 논바닥 축구, 떡메 치기, 잠자리 메뚜기 잡기, 콩 구워 먹기 등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부천시 관계자는 “농협, 쌀 작목반 지원으로 친환경 쌀의 소중함을 느껴 보는 체험마당”이라고 소개했다. 어린 자녀를 둔 부천에 사는 120가족, 4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032-625-2801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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