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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기량 과거 비키니 광고 촬영 중, 글래머 모델에 주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12 17:11
2015년 10월 12일 17시 11분
입력
2015-10-12 17:10
2015년 10월 12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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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사진= KBS.
치어리더 박기량의 가슴 성형 발언이 12일 재조명 됐다.
지난해 박기량은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악플로 인해 힘겨웠던 심정을 피력했다.
당시 방송에서 박기량은 “작년에 워터파크 광고를 찍었다”면서 “메인모델이라 들었는데 촬영장에 가니 백업모델분이 계시더라. 글래머였다. 거기서부터 기가 눌렸다. 그런데 받은 비키니가 천 쪼가리 수준이었다. 겨우 가리고 새벽부터 촬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기량은 “용기를 낸 나 자신이 뿌듯했다”고 말했지만 “그런데 기사가 나가고 ‘골반이 없다’ ‘가슴이 작다’ 등 노골적인 악플이 달리더라”라고 전달했다.
박기량은 “혼자 촬영에 갔었는데 오는 길에 펑펑 울었다”면서 “내 몸에는 가슴이 클 수 없지 않나. 그 일이 있고 두 달간 슬럼프가 왔다. 회사에 진지하게 성형 상담을 했다. 그런데 3개월간 활동을 할 수 없다더라. 엄두가 안 났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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