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은 30일까지 사회적 경제 우수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적 경제 기업은 영리와 비영리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기여를 우선 추구하는 기업이다. 서울시와 진흥원은 2013년부터 사회적 경제 우수 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20개 정도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기업의 조직 형태와 재무건전성, 도덕성 등 공통 자격요건과 부문별 자격요건을 사전 평가한 뒤 기업별 현장 실사가 진행된다. 이어 분야별 전문가의 서면심사와 온·오프라인 시민평가, 전문가 대면심사가 이뤄진다. 기업을 매출과 규모 등의 수치만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 조직 사회 경제 혁신 등 다양한 가치를 고르게 반영하고 ‘사회적 기여’를 주로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우수기업 멤버십 서비스(세무·회계, 인사·노무, 법률) △경영 진단 △유통 컨설팅 및 멘토링 △공동 브랜드 광고·홍보 지원 △국내 유명 전시회 참가 지원 △민·관 공동영업단 운영 등을 지원한다. 시민평가단은 온라인 시민평가단(goo.gl/forms/oxP2O34qnb) 500명, 현장 시민평가단(goo.gl/forms/ivWYUnMJhI) 50명이며 11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2222-3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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