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스마트교통복지재단과 함께 교통카드 장기 미사용 충전금을 복지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 공모제’와 ‘사업 아이디어 시민 공모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장기 미사용 충전금은 분실 등의 이유로 5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선불식 교통카드 충전금이다. 누적 적립액은 약 196억 원이다.
사업 공모제는 사회복지, 교통복지에 관심 있는 서울시 소재 법인과 단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회복지 전문가가 참여해 사업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을 심사해 선정된 법인은 1년간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도 공모한다. 실현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낸 대상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최우수상 3명은 3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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