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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누리당 오신환 의원, 현행범 체포된 지인 면회 논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19 09:08
2015년 10월 19일 09시 08분
입력
2015-10-19 09:06
2015년 10월 19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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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신환 의원 SNS.
새누리당 오신환 의원이 현행범으로 체포된 지인이 수사 받고 있는 지역구 경찰서를 찾아 논란이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일 밤 11시 반쯤 오신환 의원이 지인으로 알려진 49살 배 모 씨를 면회하기 위해 형사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배 씨가 같은 날 밤 10시쯤 서울 봉천동의 한 노래방에 손님으로 들렀다가 ‘도우미 고용’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막고, 밀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오신환 의원은 배 씨가 지구대에서 관악경찰서로 인계된 다음 경찰서 형사과를 방문해 5분 정도 당직 팀장을 만나 “지인을 면회하러 왔다”며 “지인이 술에 취해 실수한 것 같다”는 말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에 대해 오신환 의원은 “잘 아는 지인이라 걱정돼 면회를 갔을 뿐 국회의원으로서 압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 씨는 새누리당 당원이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전해졌고, 경찰은 배 씨의 행위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처벌할 수 있는지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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