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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교도소 재소자 1900명, 새 건물 이송… 군경, 철통 경비 ‘삼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19 11:34
2015년 10월 19일 11시 34분
입력
2015-10-19 11:32
2015년 10월 19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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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
광주교도소가 44년만에 새 건물로 자리를 옮긴다.
광주교도소는 1971년 광주 북구 문흥동에 자리 잡았으며, 새 건물은 광주 북구 삼각동에 지어졌다.
이에 따라 광주교도소는 19일 오전 8시부터 오후3시까지 재소자 1900여 명에 대한 이송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교도소의 이송버스 21대가 투입됐으며, 버스 한 대에는 교도관 5명과 수용자 40여명이 탄다.
이송버스에는 총기와 가스총을 휴대한 교도관이 동승하며, 돌방상황에 대비 군·경은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지원에 나섰다.
이송에는 경찰관 11명, 순찰차 3대, 형사기동대 차량 1대가 투입되며, 육군 제31보병사단 장병들이 후방에서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교도소 이전은 1999년 “아파트에 둘러싸인 교정시설을 외곽으로 옮겨 달라”는 광주시의 요청을 법무부가 인정해 진행됐다.
한편 새 광주교도소는 28만7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21개동 규모로 수용 시설은 1인실·3인실·5인실로 만들어졌으며, 수용 인원은 재소자 1천900여명·직원 500여명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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