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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포 단수, 2만여 가구 큰 불편… 주민들 생수 사서 식사 준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20 10:00
2015년 10월 20일 10시 00분
입력
2015-10-20 09:57
2015년 10월 20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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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단수’
경기도 김포시 일부 지역 단수로 약 2만가구가 불편을 겪고 있지만 수돗물 공급 정상화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오전 김포시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고촌정수장의 가압펌프 8대가 물에 잠기면서 이날 오후 4시께부터 김포시 절반 이상의 지역에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고 있다.
예고 없는 갑작스러운 단수에 주민들은 생수를 사서 식사를 준비하거나, 집 근처 식당을 찾아 끼니를 해결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김포시는 급수 차량 30대를 확보해 비상 급수에 나섰으며, 고장난 펌프 2대를 우선 수리해 피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관련 시설을 모두 복구해 수돗물 공급을 정상화하기까지는 약 3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포시는 환경관리공단 전문가와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나 펌프가 침수된 원인은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해 공급이 원활해지기까지 최소 하루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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