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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수장 펌프 침수로 김포 이틀째 단수, 소방차 투입해 비상급수 실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20 13:51
2015년 10월 20일 13시 51분
입력
2015-10-20 13:51
2015년 10월 20일 13시 5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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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
정수장 펌프 침수…김포 이틀째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김포 이틀째 단수, 소방차 투입해 비상급수 실시
경기도 김포시에서 19일 오후 4시경 물을 공급하는 가압펌프가 물에 잠기면서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피해 지역은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등 5개 읍·면과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 등 3개 동이다.
20일 김포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환경관리공단 전문가와 함께 김포 단수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지만 펌프가 아직까지 침수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수돗물 공급이 언제 재개될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김포 단수 대상은 수도 계량기 기준으로 시내 전체 2만 8000가구 중 2만 876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포시는 수돗물 공급이 끊긴 지역에 병입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20대의 급수 차량과 소방차 2대를 투입해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김포시는 경기도와 인접 지방자치단체에 급수차량 지원을 요청해 비상급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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