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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희대의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밀항 도운 외조카 숨진 채 발견, 사인 알고보니…‘술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21 07:55
2015년 10월 21일 07시 55분
입력
2015-10-21 07:55
2015년 10월 21일 0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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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사진=동아일보 DB
‘희대의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밀항 도운 외조카 숨진 채 발견, 사인 알고보니…‘술렁’
조희팔 외조카 사망
‘희대의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58)의 외조카로 알려진 유모 씨(46)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8분께 대구 동구 효목동 유 씨의 사무실에서 유 씨가 책상 의자에 앉아 숨진 채 발견했다.
유 씨의 지인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씨의 시신에서 흉기에 찔린 흔적인,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유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유 씨는 조희팔의 오른팔인 강태용(54)이 10일 중국 현지 공안에 검거될 때 함께 있었다. 2008년 12월 조희팔이 밀항할 당시 중국 어선을 빌려 밀항을 도운 인물이다.
조희팔 외조카 사망. 사진=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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