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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태임, 예원과 욕설 논란 후… “마음 추스르기 힘들더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22 15:29
2015년 10월 22일 15시 29분
입력
2015-10-22 15:28
2015년 10월 22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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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사진= 동아닷컴DB)
배우 이태임이 7개월 만에 ‘유일랍미’로 복귀한다. 그는 예원과 지난 3월 욕설 논란 후 처음으로 복귀작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22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제이드홀에서 DRAMA H 목금드라마 ‘유일랍미’(극본 윤소영 / 연출 이정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태임을 비롯해 배우 오창석, 이민영, 유일이 출연했다.
이태임은 복귀작 선택 이유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답하며 “그 논란에 대해 많이 내려놨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정표 감독 역시 “사실 처음에 이태임의 이미지를 걱정했었지만 촬영장에서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칭찬을 했다.
이태임은 “처음에는 일상생활이 많이 힘들었었다”면서 “마음 추스르기가 힘들더라. 쉬면서 영화 나오는 거 다 보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점점 좋아졌다. 지금은 이제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이 작품 선택을 하게 된 동기는 워낙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다”며 “그간 암울한 캐릭터를 많이 맡았는데 밝고, 즐겁고, 명랑하고, 쾌활한 역할을 맡고 싶었다. 맡고 싶은 역할 맡아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있다”고 행복한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되어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리는 드라마다. 오는 29일 낮 12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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