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진 감지, 경상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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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30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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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진’ (사진= 기상청)
‘울산지진’ (사진= 기상청)
울산 지진으로 최근 경상북도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들이 관심을 모은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17분 “경북 경주시 남동쪽 16km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지진의 여파는 울산 광역시까지 퍼졌다. 경북과 울산 지역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지진 파동에 대한 증언을 실시간으로 증언했다.

우려가 확산되자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 가운데 지난 2014년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사례들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9월 25일 울산 동구 남동쪽 7km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고 그에 앞서 7월에는 규모 2.5~3.5의 지진이 일어났다.

또한 지난 2013년에 발생한 규모 2.0이상의 지진 93건 중 30% 이상이 울산과 경주를 비롯한 경북 일대에서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울산시에서는 지난 6월 10일 울산역을 비롯한 시민 밀집 장소에 지진 및 지진해일에 따른 시민행동요령 팜플릿을 비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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