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다섯째주 주말 서울도심 곳곳 교통통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31일 03시 00분


10월 31일 시청 주변 국정화 찬반집회… 11월 1일 잠실 천호대로 등 순차 통제

이번 주말 서울 시내에서 열리는 각종 집회와 마라톤 대회로 도심 도로 일부가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31일 오후 서울 청계천 등 도심에서 ‘국정화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 반대 행진이 예정돼 도심 2.1km 구간을 순차적으로 통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중구 청계천로 하나은행에서부터 종로2가, 을지로2가 등을 거쳐 옛 인권위로 가는 구간 하위 2개 차로가 통제된다. 오후 8∼9시로 예정된 이번 행진에는 3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재향경우회(회장 구재태)도 이날 오후 5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역사 교과서 국정화 촉구 집회를 개최한다.

일요일인 11월 1일에는 마라톤 대회가 열려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대로, 천호대로 등이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도 임시 조정된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서울도심#교통통제#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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