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2016코리아문화수도 시흥, 주제어는 ‘숨’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4일 03시 00분


“관광객 年 1360만명 유치”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3일 서울 종로구 덕성여대 평생교육원에서 ‘2016코리아문화수도 시흥’의 상징 이미지(EI)를 공개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 제공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3일 서울 종로구 덕성여대 평생교육원에서 ‘2016코리아문화수도 시흥’의 상징 이미지(EI)를 공개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 제공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이사장 김석은)는 내년 1월부터 시작하는 초대형 문화프로젝트 ‘2016코리아문화수도 시흥’의 주제와 상징 이미지(EI)를 3일 공개했다. 문화수도란 한 도시를 정해 1년간 문화예술에 대한 자원과 역량을 집중시켜 문화적 기반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올 4월 경기 시흥시가 첫 문화수도로 선정됐다.

이날 언론 발표회에서 공개한 주제어는 ‘숨’이다. 조직위 선정위원인 배우 이순재 씨는 “살아있는 모든 것은 숨을 쉬며 숨 쉬는 모든 것이 살아있는 문화”라며 선정 취지를 밝혔다. 조직위 부설 아시아문화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시흥시는 문화수도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문화 향상 △문화역량 강화 △도시환경 개선 △도시 이미지 재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박기흥 연구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360만 명의 방문객(지역주민 포함)이 시흥시를 찾고 약 8912억 원의 소비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오혁 기자 hyuk@donga.com
#2016코리아문화수도#시흥#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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