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반도체 사업장서 황산누출 사고, 근로자 2도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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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4일 10시 08분


삼성 황산누출.
삼성 황산누출.
‘삼성반도체, 삼성 황산누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반도체 사업장에서 황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3일 오후 3시40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삼성반도체사업장에서 화학약품 공급장치 내에서 사진을 촬영하던 직원 A 씨가 넘어지면서 배관과 밸브를 건드려 황산이 일부 누출됐다.

황산 누출 사고로 A 씨는 손목과 얼굴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료 중이다.

A 씨는 배관작업 전 현장사진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반도체 측은 A 씨에 대한 응급조치와 함께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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