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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몸짱소방관 달력 제작…화상환자 도우려 1만원에 판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11-13 15:41
2015년 11월 13일 15시 41분
입력
2015-11-13 11:07
2015년 11월 13일 11시 07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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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몸짱소방관 달력
몸짱소방관 달력
몸짱소방관 달력 제작…화상환자 도우려 1만원에 판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화상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2016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을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제4회 서울시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 참가한 현직 소방관 14명이 헬멧과 방화복을 벗고, 근육질 몸매를 뽐내는 달력 모델로 변신해 참여했다.
이들은 휴일을 반납하고 ‘몸짱소방관 달력’을 위해 서울 반포 수난구조대 등에 모여 포즈를 취했다.
사진작가 오중석씨와 디자인 전문기업 에이스그룹㈜도 재능기부에 함께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해 첫 달력 제작 때도 총 2500부를 완판해 수익금 전액을 화상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로 지원한 바 있다.
실제로 한 어린이는 넉넉지 못한 가정 형편으로 화상 치료비 마련이 어려웠으나 달력 기부금을 통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게 됐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16일 오전 11시부터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몸짱소방관과 함께 하는 화상환자 돕기 희망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달력은 온라인 쇼핑몰 GS샵을 통해 내달 6일까지 판매된다. 수익금은 같은 달 24일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화상 환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몸짱소방관 달력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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