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는 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 광고 대행수수료를 현행 10%에서 5% 이하로 인하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광고협의회는 ‘정부광고대행제도에 관한 신문광고인의 인식조사’ 보고서를 내고 “현행 10%인 언론진흥재단의 대행수수료는 과다하며 특히 매체사가 직접 수주한 광고에도 재단이 10%의 수수료를 징수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수료 5% 이하로 인하 △수수료의 50% 환원 △정부 광고 배정 기준 마련 등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보고서를 문화체육관광부,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 등에 전달하는 한편 대책위원회를 상설화해 제도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