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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세운상가 등 13곳 주민참여 도시재생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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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0 03:00
2015년 11월 20일 03시 00분
입력
2015-11-20 03:00
2015년 11월 20일 03시 00분
송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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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5년말까지 실행방안 확정… 향후 5년간 최대 500억 지원
서울역 일대와 세운상가, 낙원상가 등 서울 시내 13곳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정비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2025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이 통과됐다고 19일 밝혔다. 도시재생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에서 벗어나 마을 주민이 참여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는 형태로 진행하는 도심정비사업을 뜻한다.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서울역, 창동 상계, 가리봉, 해방촌, 세운상가, 낙원상가, 장안평 등 13곳이다. 올 3월 서울시가 ‘서울도시재생 종합플랜’을 통해 선정한 27개 중점 추진지역 중 정비가 시급한 곳이다.
이번 지정에 따라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도시재생전략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공고할 예정이다. 앞으로 5년간 최대 500억 원을 지원하고 주민설명회와 주민모임 지원 등 주민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주민이 중심이 되고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도시재생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지역별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 서울의 각 지역을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세운상가
#주민참여
#도시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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