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엄마부대, 김제동 방송 퇴진 운동 ‘연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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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25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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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역사 교과서’

보수단체 엄마부대봉사단의 김제동 방송 퇴진 운동이 연일 눈길을 끌고 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반대 1인 시위를 한 바 있는 방송인 김제동에 대해 일부 보수 단체 회원들이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한 방송인 김제동씨의 퇴출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인 것이다.

지난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앞에서는 ‘엄마부대’ ‘나라지키기운동본부’ ‘학부모엄마회’ 등 7개 보수성향 단체 소속 회원들이 모여 “SBS 정신 차려라”라며 “사회주의 옹호하는 김제동 아웃시켜라”고 주장했다.

집회에 참가한 이들은 ‘김제동아, 엄마들은 국정화 적극 지지하나’ ‘역사는 사실을 기록하고 자신의 조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제동아’ 등의 팻말을 들고 김제동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여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지난 3일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제동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제동은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마음까지 국정화하시겠습니까? 쉽지 않으실 겁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버스정류장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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