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괭이부리마을로 유명한 인천 동구 만석동에 주민 참여형 미술 공간인 ‘우리미술관’이 27일 개관한다. 인천문화재단은 정부의 ‘작은 미술관 조성·운영 사업’에 선정된 동구 만석동에 우리미술관을 마련한다.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기보다 마을 주민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는 미술관이다.
개관식은 27일 오후 5시 마을축제로 열린다. 마을을 도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마을 주민이 대거 잔치에 참여한다. 주민참여전인 ‘기억의 동네’와 ‘집과 집 사이-철, 물, 흙’ 전시회가 열린다. 그간 이 전시회를 위해 도자와 베이킹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주민들이 드로잉, 미술관 간판 제작에 참여했다. 무료. 032-455-7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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