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달 12일 치러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채점 결과를 1일 발표했다.
공개된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는 국어 B형을 제외한 주요 과목들이 지난해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2016 수능 등급컷 수학 A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9점으로 지난해보다 8점, B형은 127점으로 2점 상승했다. 영어 역시 136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4점 올랐다.
영역별로 1등급,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1등급 컷)는 국어A형 130점, 국어B형 129점, 수학A형 136점, 수학B형 124점, 영어 130점이다.
또한 영역별 만점자는 국어 A형 0.80%(2198명), 국어B형 0.30%(931명), 수학A형 0.31%(1206명), 수학B형 1.66%(2590명), 영어 0.48%(2709명)로 국어B형을 제외한 과목들에서 지난해보다 줄어든 수치다.
한편, 사회탐구 영역은 다소 쉽게 출제된 만큼 변별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 탐구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생활과 윤리 64점, 윤리와 사상 67점, 한국사 63점, 한국지리 64점, 세계지리 63점, 동아시아사 68점, 세계사 64점, 법과정치 66점, 경제 69점, 사회·문화 67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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