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디케이서비스 임직원 30여명, 홀몸노인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8일 03시 00분


디케이서비스(대표 김영채)는 최근 제주 제주시 건입동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600포기를 직접 담그고, 담근 김치를 인근 홀몸노인 가구에 배달하는 봉사를 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부분 30대 전후로 김장이 낯설었지만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만들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디케이서비스 측은 이번 행사와 별도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58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올해 머그컵 사용 캠페인을 벌여 절감한 종이컵 구매 비용과 다양한 사내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이 함께 마련한 것이다.

김 대표는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직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제주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민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3월 창립한 디케이서비스는 제주에 본사를 둔 카카오의 자회사로서 각 서비스의 음란, 불법 콘텐츠 모니터링 및 규제, 검색품질 및 콘텐츠 관리 운영, DB보강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사랑의 김장담그기#디케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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