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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요양병원 인질극, 치료에 불만 품은 환자가 범행…2시간 만에 종료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2-09 13:52
2015년 12월 9일 13시 52분
입력
2015-12-09 13:49
2015년 12월 9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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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요양병원.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인천 요양병원 인질극, 치료에 불만 품은 환자가 범행…2시간 만에 종료
9일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흉기를 들고 인질극을 벌이던 40대 환자 허모 씨가 경찰에 붙잡히며 인질극이 종료됐다.
경찰은 인질극이 벌어진지 약 2시간 만인 낮 12시 40분께 허 씨를 제압했다고 밝혔다.
허 씨는 최근 이 병원에 입원해 맹장 치료를 받았고, 이날 오전 10시 20분 쯤부터 “아내와 기자를 불러달라”며 같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 김모(58) 씨를 흉기로 위협한 채 인질극을 벌였다.
허 씨는 병원이 자신에게 수면제 등을 처방해주지 않는 등 치료를 소홀히 했다며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허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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