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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조계종 일촉즉발…한상균 피신 조계사 관음전 입구서 대치 중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12-09 16:39
2015년 12월 9일 16시 39분
입력
2015-12-09 16:35
2015년 12월 9일 16시 35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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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캡처
경찰 조계종.
경찰·조계종 일촉즉발…한상균 피신 조계사 관음전 입구서 대치 중
경찰과 조계종 사이에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9일 오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머물고 있는 서울 종로구 조계사 관음전 건물을 빙 둘러쌌다. 조계종 측도 건물 입구 등을 막고 물리적으로 맞서고 있다.
경찰은 전날 조계사 관음전에 은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이날 오후 4시까지 자진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고 최후통첩 했다.
한 위원장은 데드라인이 지났지만 경찰에 출석하지 않고 여전히 관음전에 머물고 있다.
이에 경찰은 물리력으로 한 위원장을 검거하기 위해 경찰력을 투입했다.
오후 4시 30분 현재 경찰 약 7500명이 조계사 주변을 둘러싸고 한 위원장 검거 작전을 펴고 있다. 아직 검거를 위한 직접적인 행동은 하지 않고 있다. 다만 경찰은 관음전 진입통로를 확보하고 영장집행 명령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 위원장의 투신에 대비해 관음전 주변에 매트리스를 깔았다.
경찰 조계종. 사진=채널A 방송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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