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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척 화력발전소 화재, 1시간 만에 진화… 연기·유독가스 발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11 09:59
2015년 12월 11일 09시 59분
입력
2015-12-11 09:52
2015년 12월 11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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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화력발전소’
삼척 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지난 10일 오후 9시께 강원도 삼척 원덕에 위치한 한국남부발전 삼척그린파워발전소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발전소 내 석탄저장고에서 시작됐으며, 석탄을 실어 나르는 컨베이어 벨트 40m 가량이 전소된 뒤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 직후 소방차 10여 대가 출동했지만 저장고 입구가 높아 곧바로 진화에 나서지 못했고, 소방 대원들이 남부발전 자체 소화 장비로 불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연기와 유독 가스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은 마스크를 쓴 채 밤잠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험운행을 하고 난 뒤 컨베이어 벨트에 남아있던 석탄 잔여물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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