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독해력과 사고력 동시에 ‘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5일 03시 00분


교육용 영자신문 활용하는 초등생 영어 학습법

교육용 영자신문을 영어 학습에 활용하는 모습. NE 능률 제공
교육용 영자신문을 영어 학습에 활용하는 모습. NE 능률 제공
말하기와 듣기 중심의 영어교육이 주목받지만 영어 읽기능력이 뛰어나지 않으면 각종 영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재밌고도 깊이 있는 학습으로 영어 독해능력을 끌어올릴 방법은 없을까.

교육용 영자신문인 ‘엔이 타임즈(NE Times)’와 ‘엔이 타임즈 키즈(NE Times KIDS)’를 만드는 NE 능률(능률교육)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해볼만한 교육용 영자신문을 활용법을 제안했다.

박수진 NE 능률 엔이 타임즈 연구원은 “교육용 영자신문은 연예, 스포츠, 해외토픽 등 재미있는 뉴스로 영어 학습에 흥미를 갖게 하고 딱딱한 뉴스도 초등생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주므로 학생들은 영어 읽기능력뿐 아니라 사고력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용 영자신문을 이용해 부모가 자녀와 함께 해볼만한 영어 학습법 3가지를 살펴보자.
학습법 1 영자신문 읽으며 생각 공유

첫 번째는 부모와 자녀가 교육용 영자신문을 같이 보면서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이다. 맨 먼저 헤드라인만 본 뒤 기사가 어떤 내용일지 자녀와 함께 추측해보자. 이후 교육용 영자신문이 제공하는 QR코드와 같은 부가 학습자료를 이용해 해당 내용을 들으며 자녀와 함께 기사를 읽는다. 기사를 읽고난 뒤에는 자녀가 기사를 읽고 무엇을 느꼈는지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눈다.

박 연구원은 “이 활동으로 부모는 자녀가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자녀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학습법 2 이미지 활용해 영어표현 암기

교육용 영자신문은 뉴스와 관련된 각종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이 장점. 영자신문을 이제 막 읽기 시작한 학생이라면 짤막한 포토뉴스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우선 사진에 등장하는 사람이나 사물을 보고 이를 간단한 영어 단어나 문장으로 써본다. 그 다음 자신의 영작과 기사를 비교해 읽으며 새로운 어휘와 표현 등을 익히는 것.

박 연구원은 “사진을 중심으로 교육용 영자신문을 읽으면 영어실력이 부족한 학생들도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다”면서 “이미지를 영어 단어, 표현과 연관시키므로 해당 단어를 암기하기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학습법 3 스크랩북 만들기

영자신문의 장점을 가장 잘 활용하는 학습법은 스크랩북 활동이다. 학생이 스크랩하고 싶은 기사를 직접 선택해 노트에 오려 붙인 뒤 기사를 꼼꼼하게 읽으면서 핵심 문장에 밑줄을 긋고 새로운 어휘와 표현을 익히는 것.

스크랩북의 빈 공간에는 해당 기사를 4, 5문장 내외로 요약해 써보고 자신의 느낌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서 사고력도 키운다.

박 연구원은 “스크랩북 활동을 하면 자신만의 영자신문 학습 포트폴리오도 만들 수 있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영자신문 및 스크랩북 무료 제공 이벤트 실시
NE 능률(능률교육)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신나는 공부’ 독자를 대상으로 최신호 영자신문과 스크랩북 노트를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고객센터(1644-0527)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엔이 타임즈
홈페이지(www.netimes.co.kr)를 방문하면 영자신문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법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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