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25개 자치구 반전세 가격도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5일 03시 00분


‘부동산 정보광장’ 웹사이트 개편

서울시가 전세와 월세로 구분해 공개하던 25개 자치구의 임대 시세를 전세 월세 준월세 준전세로 세분화해 14일부터 공개했다. 임대시장이 전세 중심에서 전월세가 복합된 반전세로 전환되는 추세를 감안해 서울 전역의 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land.seoul.go.kr)’을 개편한 것이다.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의 월세 분류 기준을 적용해 보증금이 월세액의 12배 이하인 경우엔 ‘월세’, 보증금이 월세액의 12배 초과 240배 이하인 경우엔 ‘준월세’, 보증금이 월세액의 240배 초과인 경우엔 준전세로 세분화했다. 월세 자료는 2011년 1월 이후의 부동산 시세를 모두 참고해 소급 적용했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부동산실거래가와 부동산전월세가 아파트분양정보 등 8개 부동산 관련 정보를 메인화면 중앙에 배치하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 기존에는 아파트 실거래가와 전세가격을 각각 다른 화면에서 조회해야 해 단지별 매매가와 전세금, 월세 등을 한 번에 확인하기 어려웠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서울#전세#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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