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가는 길]의예과 제외한 전 학과, 탐구영역 1과목만 반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7일 03시 00분



고영웅 입학처장
고영웅 입학처장
한림대는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최상위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았다. 대학구조개혁평가는 고등교육의 위기에 대응해 정원 감축과 학사구조 개편 등 양적 질적 구조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교육부가 평가를 진행했다. 한림대는 또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 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공교육에서 사교육 요소를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사업과 전형을 실시해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고 있다.

한림대는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에서 경기·강원권 대학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선정됐다.

현장 밀착형 우수인력 양성과 강원도의 전략산업인 헬스케어서비스산업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10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한림대는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I)에도 선정됐다. △SMART 고령친화서비스 인재 양성 사업단 △동북아지역 융합 인재 양성 사업단 △르네상스 인문학 창의인재 육성 사업단 등 3개 사업단이 이 사업에 선정돼 최장 5년간 매년 20억 원씩 총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한림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의 평가에서 강원도 내 4년제 대학 중 가장 먼저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또 2013, 2014년 2년 연속으로 동아일보의 ‘청년드림 대학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림대는 신입생 전원이 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고, 입사 신입생을 위한 ‘정주 대학(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주 대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24시간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외국어,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강의를 받는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 학생생활관 3관을 외국어 사용 전용관으로 운영하면서 외국 학생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해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키면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림대는 24∼30일 201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총 554명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전 모집 단위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단 체육교육과는 수능 60%와 실기 40%를 반영한다.

인문·경영·자연대와 의예과는 ‘나’ 군, 사회대·공대와 간호학부·국제학부는 ‘다’ 군에서 학생을 모집한다.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의예과를 제외하면 모든 학과는 백분위 성적으로 합격생을 뽑는다. 탐구영역 성적은 지원자에게 유리한 1개 과목만 반영한다. 단 의예과는 2과목을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단과대별로 다르다. 인문대 사회대 경영대 등 3개 단과대와 체육학과는 필수영역인 국어와 영어는 각각 40%를 반영하고, 수학·탐구영역 중 하나를 선택해 20%를 반영한다.

자연대와 공대, 간호학부는 수학·영어 영역 성적을 각각 40% 반영하고 국어·탐구영역 중 하나를 선택해 20%를 반영한다. 국제학부는 영어 50%와 국어·수학·탐구 중 2개 영역을 선택해 각각 25% 반영한다. 의예과는 수학B를 40% 반영하고 영어와 국어A는 각각 30%와 10%를 반영한다. 과학탐구(2과목)는 20%를 반영한다. 과학탐구는 2과목 모두 유형 I, II 가 가능하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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