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종로2가 등 연말모임 많은 10곳, 시내버스 막차 임시연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8일 14시 55분


강남역, 종로2가 등 연말 송년회가 많은 지역의 시내버스 막차 시간이 임시 연장된다.

서울시는 연말 심야시간 택시 승차가 어려운 만큼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주요 노선의 시내버스 막차시간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홍대입구, 강남역, 종로2가, 영등포, 신촌, 역삼, 여의도, 건대입구, 구로, 명동 등 10개 지점 94개 노선이다.

서울시는 하루 총 운행횟수는 유지하면서 막차시간의 배차간격을 20~30분씩 조정해 막차 시간을 늦출 예정이다. 홍대입구, 강남역 등 10개 지점의 막차 시간은 기존에 오후 11시 30분~자정에서 최대 오전 2시까지 늘어난다. 연장 지점 버스 막차시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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