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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도맘 김미나, 강용석과 용산서 맞대결?…신동욱 출마 제안 "글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21 11:38
2015년 12월 21일 11시 38분
입력
2015-12-21 11:09
2015년 12월 21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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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도도맘 김미나 씨에게 총선 출마를 제안했다고 MBN '뉴스파이터'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동욱 총재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종로 모처에서 도도맘 김미나 씨와 막거리 회동을 가지며 강용석 전 의원의 대항마로 용산 출마를 공식 제안했다는 것.
이날 신동욱 총재는 "꿈은 꿈꾸는 자만의 몫이다. 도도맘이 지금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겠지만 그래도 세상을 향해 성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당당하게 외치자"면서 "도도맘 김미나 씨가 대통령 후보가 되지 말란 법도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고 MBN은 덧붙였다.
신동욱 총재는 "공화당은 도도맘을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꼭 영입하고 싶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노영민 의원도 있다. 긍정의 힘을 믿어라"고 덧붙였다.
이에 도도맘 김미나 씨는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지만 지금은 소송 등 주변을 정리하는 게 우선"이라며 즉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용태 의원은 최근 용산 공천설이 돌고 있는 강용석 전 의원을 두고 “자숙부터 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 의원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강용석 전 의원은 복당 신청도 하지 않았으며, 또 복당심사위원회가 열린다면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면서 "이런 소문이 도는 자체가 당에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사진=도도맘 김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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