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500채 1월 조기 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23일 03시 00분


서울시, 최대 4500만원 무이자 대출… 1월 4~6일 SH공사 홈피서 접수

서울시가 전월세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서민을 위해 내년도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물량 1500채 중 500채를 다음 달에 조기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500채 중 30%는 우선공급 대상으로 20%는 출산 장려 목적으로 신혼부부에게, 나머지 10%는 미성년자(태아 포함)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구에 공급된다. 이 제도는 전월세 보증금의 30%, 최대 4500만 원까지 최장 6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 도입 후 지금까지 서울시는 5100가구에 전월세 보증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 주택은 서울시내에 위치한 순수 전세주택과 보증부월세주택(반전세)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중 가구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70% 이하(4인 가구 기준 366만 원)면 지원할 수 있다. 소유 부동산이 1억2600만 원, 자동차는 현재 가치로 2489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내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i-sh.co.kr)에서 신청을 받는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sh공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