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매니아 측은 사과의 글을 통해 “지난 12월15일 발생한 구산점 가맹점주의 적절치 못한 고객 응대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해당 고객님뿐 아니라 저희 치킨매니아를 이용해 주시는 많은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가맹점 점주는 현재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를 입은 고객님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알렸다.
치킨매니아는 이어진 사과의 글에서 “하지만 치킨매니아 가맹 본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비상식적 고객 응대로 일관한 해당 가맹점에 강력한 경고 조치와 함께 본사 차원의 영업 정지 후 가맹 계약 해지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비닐치킨 논란은 앞서 온라인에 공개된 녹취록이 공개되며 알려졌으며, 녹취록에는 주문한 치킨에서 비닐이 나왔다며 환불을 요청하는 내용과 이에 대응하는 업주의 대화가 담겨있다.
또한 치킨집 점주는 환불을 요청하는 소비자에게 “환불해 주기는 좀 그렇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좀 약하신 게 아니냐”말했고, 이후 대화에서는 언성이 높아지자“예의 없게 행동하지 말라”며 전화를 그냥 끊는 모습을 보여 온라인상에서 당시 공개된 녹취내용이 논란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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