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서 널리 사용되는 치료법인 ‘뜸’에 대한 국제표준이 생겼다. 23일 한국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최근 한국과 중국의 요청으로 ‘뜸의 일반 요구사항’을 제정했다. 이번에 제정된 뜸 국제표준은 한국 KS 표준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향후 국내 관련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의학에서는 ‘일침(一鍼), 이구(二灸), 삼약(三藥)’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뜸 요법은 주요 치료방법으로 쓰인다. 하지만 국가마다 제조하는 뜸 재료와 형태가 다양하고 제조 방법 또한 명확한 표준이 없어 혼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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