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별’이 된 경주 보문관광단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24일 03시 00분


문화부 ‘한국관광의 별’ 선정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관광의 별’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에 선정됐다. 관광 기반을 확충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보문단지는 1979년 개장 후 체험시설이 부족했지만 최근 새 명소가 잇따라 들어서 크게 달라졌다. 지난해 경주 관광객 804만 명 가운데 58%가량이 찾았다.

올해 3월 개관한 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HICO)는 보문단지의 이름값을 높이고 있다. 세계물포럼과 세계한상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호수를 둘러보는 보문탐방길(길이 8km)은 명물이 됐다. 보문단지는 2018년까지 경주동궁원(동물원 및 식물원) 확대와 영화관 공연장 의료관광시설 건립 등을 추진한다.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경주의 보물단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5회째인 한국관광의 별에는 경북 문경새재 도립공원(생태관광자원), 영주 무섬마을 전통한옥(숙박), 영덕 대게거리(음식)도 선정됐다. 대구 중구는 특별 부문 K스마일 친절 지자체에 선정됐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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