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례~양천 국도, 4차로로 확장 개통…"교통사고 위험요인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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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28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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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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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로로 확장 개통

지례~양천 국도, 4차로로 확장 개통…"교통사고 위험요인 크게 줄어"

김천 지례면과 양천동을 잇는 국도 3호선 17.1km 구간이 29일 오후 3시 개통된다.

기존 2차선 도로에서 4차로로 확장·신설된 것으로, 지례면 소재지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를 이용할 때 보다 차량 속도가 시속 20km 높아져 운행 시간이 16분 이상 단축된다.

2007년 5월부터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벌여 착공 8년여 만에 완공했으며, 총 1천914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김천 지역의 자두(구성면), 흑돼지(지례면), 양파(지례면) 등 지역특산물 수송이 원활해지고, 경부고속도로(김천․동김천 나들목), 경북혁신도시, 고속철도(KTX) 김천구미역 등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굴곡이 심하고 급한 경사로 인한 잦은 교통사고 위험요인이 크게 줄어들고, 겨울철 통행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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