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률 증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경기 침체’ 같은 뉴스로 우울해지는 요즘 현대인들은 어떤 가치관과 자기 확신을 가져야 할까. 스스로에게 어떤 질문을 던져야 미래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인생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힘을 기를까.
이런 고민을 하는 중고생과 대학생, 그리고 자녀에게 삶과 세계에 관한 깊이 있는 질문을 선물해주고 싶은 학부모를 위한 ‘지식축제’가 2016년 새해에 열린다.
내년 1월 29일(금)∼31일(일) 매일 낮 12시∼오후 8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빅 퀘스천 2016(GRAND MASTER CLASS: BIG QUESTION 2016)’이 그것.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석학 등 국내외 유명 지식인 21명이 한자리에 모여 인생과 철학과 세계가 담긴 고품격 강연을 펼친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3명, 연사로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는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왜 우리는 불안한가’ 등 많은 사람이 궁금해 하는 본질적 질문에 대한 해답을 세계적인 석학과 국내외 지성인들의 강의를 통해 살펴보는 지식 콘퍼런스. 2014년부터 매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진행돼왔다.
이번 행사에는 출간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는 세계적인 작가가 무려 3명이나 나온다. 소설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쓴 프랑스 출신의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인 프랑수아 를로르를 비롯해 ‘생각의 탄생’의 저자인 로버트 루트번스타인(미국 미시건주립대 생리학과 교수), ‘빅픽처’ ‘빅 퀘스천’ ‘모멘트’ 등 출간하는 소설마다 세계적으로 독자들의 열광을 불러일으키는 미국 소설가 더글라스 케네디가 방한해 연사로 서는 것.
강연 마지막 날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유키 구라모토의 라이브 콘서트도 열려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문학, 예술, 철학, 과학 분야 최고 지식인 총집합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는 그동안 철학자 강신주, 광고기획자 박웅현, 소설가 김영하와 같은 시대를 대표하는 국내 지성인들이 나서면서 화제를 모아왔다. ‘상실의 시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2016’에서도 국내외 최고 지식인들이 강연한다.
전 문화부 장관 이어령, 소설가 황석영 이외수, 물리학자 정재승, 비평가 진중권,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기생충학자 서민 등 문학, 역사, 예술, 철학, 과학을 망라한 해당 분야 최고 지식인들이 나서는 것.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몰입하고 노력하느라 중요한 삶의 가치와 사고들을 잃어버린 우리 현대인들. 스스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자신에게 어떤 질문을 던져야 소중한 생의 가치들을 되찾을 수 있는지를 명사들이 들려주는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통해 성찰해보자.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randmasterclass.com) 참조.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전화 070-8233-436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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