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중장년층 무료 정신건강 검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30일 03시 00분


서울시, 새해 달라지는 민생 정책… 이사가도 옛동네 쓰레기봉투 사용

서울시는 중장년층을 위한 무료 정신건강 검진 등 새해 달라지는 민생 정책 45개를 29일 발표했다. 내년 4월과 9월 은퇴 전후 장년층이 일자리 교육과 노후 상담을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50+ 캠퍼스’가 문을 연다. 3월부터는 지정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서 무료로 중장년층 정신건강 검진 상담 서비스가 전국 최초로 실시된다.

120 다산콜센터에는 직장맘들의 고충 상담을 위한 핫라인이 신설돼 전담 노무사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 간호사가 영·유아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모유 수유를 교육하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도 확대된다. 소상공인들의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과도한 임대료 인상 없이 상가를 장기 임대하는 건물주에게 3000만 원까지 리모델링비가 지원된다.

1월부터는 서울 시내 다른 자치구로 이사를 가도 기존 지역에서 쓰던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사 뒤 도시가스를 연결할 때 관할 도시가스 고객센터에 신청하면 지금까지는 출장비와 시공비를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주민센터나 공공도서관, 스마트서울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서울#민생#정책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