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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재인 대표 사무실 침입 ‘괴한’ 검거, 청테이프로 직원 결박하고 바닥에 시너 뿌렸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2-30 11:17
2015년 12월 30일 11시 17분
입력
2015-12-30 11:09
2015년 12월 30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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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진=동아일보DB
문재인 대표 사무실 침입 ‘괴한’ 검거, 청테이프로 직원 결박하고 바닥에 시너 뿌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에 침입한 60대 남성이 검거됐다.
30일 오전 9시 20분께 부산에 위치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무실에 침입해 문재인 대표의 사퇴와 구속을 요구하며 인질극을 벌이며 경찰과 대치했었다.
괴한은 해당 사무실에 침입해 사무실 직원 1명을 청테이프로 결박하고 사무실 바닥에 시너를 뿌리며 난동을 부렸었다.
이후 1시간 여 동안 경찰과 대치하던 괴한은 10시 20분께 스스로 인질극을 끝내고 밖으로 나오며 경찰에 검거됐다.
괴한 침입 당시 사무실에는 직원명은 문재인 대표의 특보 최모씨로 알려졌으며 , 괴한은 해당 사무실 앞에는 “문현동 금괴사건 도굴범 문재인을 직각구속하라”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내걸었다.
한편 경찰은 주변을 통제하고 사무실 건물 앞에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추락 등 만약의 사고에 대해 대비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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