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부인이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오른쪽)이 30일 병영독서카페 기증식이 열린 경기 고양시 백마부대(9사단)를 찾아 사단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와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장인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이 주관했고 노 관장은 기증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노 전 대통령이 12·12 쿠데타에 가담할 당시 9사단장이었다는 인연도 있다. 노 관장은 최근 최 회장의 공개 이혼 요구로 마음고생이 심한 상태에서도 표정이 밝았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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