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주권 보유자와 주식의 진위여부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현대페인트 1만 주권 30매(29일 종가 기준 시가 4억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위조 주권은 주권 보유자와 주식의 진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예탁결제원은 “위조주권의 주권발행정보와 주권의 일련번호 등이 일치하지 않았다”며 “위·변조 감식기에서 감별한 결과 형광도안이나 은서가 확인되지 않으며, 통일규격유가증권의 지질과도 상이했다”고 밝혔다.
앞서 예탁결제원은 2006년 삼성카드 시작으로 휴바이론(2012년), 롯데하이마트(2013년), 에스코넥(2013년), 삼영전자공업(2014년), 나스미디어(2015년) 등 1만 주권 총 175매의 위조주권을 발견한 바 있다.
예탁결제원은 “일반투자자는 위․변조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 않아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증권실물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예탁결제원의 증권정보포탈(www.SEIBro.or.kr)과 ARS(02-783-4949)를 통해서 증권의 분실, 도난 등 사고신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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