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착한 운전 마일리지’ 신청을 인터넷 교통범칙금·과태료 조회 납부시스템인 ‘이파인’(efine.go.kr)뿐 아니라 ‘경찰 민원포털’(minwon.police.go.kr)에서도 할 수 있다.
경찰청은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착한 운전 마일리지 신청, 운전면허 관련 조회, 경찰관 채용 인터넷 원서 제출 등을 경찰 민원포털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착한 운전 마일리지는 2013년 1월 동아일보-채널A 연중기획 ‘시동 꺼! 반칙운전’ 캠페인이 시작된 뒤 경찰이 운전자의 자발적인 안전 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1년 동안 무사고·무위반을 약속한 운전자가 이를 지켰을 때 특혜점수 10점을 부여한다. 점수는 매년 적립되며 추후 교통 위반으로 벌점을 받게 되면 특혜점수만큼 벌점을 깎아준다. 현재 누적 가입자 수는 약 845만 명이다.
경찰은 민원포털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에 영문 운전경력증명서, 청원경찰 배치 폐지(감축) 통보 등 15종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운전경력증명서, 교통사고 사실확인원 등 모두 47종을 인터넷을 통하거나 한 차례 방문만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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