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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독고탁’ 이상무 화백, 심장마비로 별세… 향년 70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04 09:53
2016년 1월 4일 09시 53분
입력
2016-01-04 09:52
2016년 1월 4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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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탁 이상무’
야구만화 ‘독고탁’ 시리즈로 유명한 이상무(본명 박노철) 화백이 지난 3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이 화백은 지난 1966년 잡지 ‘여학생’에 연재된 ‘노미호와 주리혜’를 박기준 작가에게 이어받아 ‘이상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이후 1971년 ‘주근깨’에 처음 등장한 ‘독고탁’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이 화백은 자신의 모든 작품에서 ‘독고탁’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독고탁’은 아버지의 반대에도 야구를 하겠다며 변장한 채 그라운드에 나서는 인물로 1970~1980년대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15대, 16대 한국만화가협회 협회장을 지낸 이 화백은 1998년 대한민국 출판만화대상 공로상, 2001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5일 오전 11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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