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도 제주나 경북 경주처럼 관광택시가 운영된다. 부산시는 5일 “외국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명소와 맛집을 안내하는 맞춤형 관광택시를 4월부터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택시는 콜센터(051-600-1004)로 사전 예약 및 호출을 하면 희망 장소에서 만나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코스는 주제별로 바닷가 갤러리, 영화 주인공 되기, 사랑과 영혼 따라잡기, 명상과 휴식, 세계 유일 유엔공원과 평화, 용의 귀환 등 주간 6개에 야간 3개를 포함해 9개다. 관광안내 및 친절교육을 받은 운전사가 관광도우미 역할을 하며 부산의 맛집까지 안내한다.
요금은 중형택시 기준 시간운임제(1시간 2만 원, 5시간 8만 원, 10시간 15만 원)와 관광코스별 정액 요금제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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