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민들이 직접 찍은 남산골한옥마을의 풍경을 엽서로 제작해 5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남산골한옥마을이 개최한 ‘제1회 사진공모전’에서 수상한 17개 작품 중 4개의 사진이 대상이다.
엽서로 제작되는 최우수작품 ‘설국’은 눈 오는 날의 남산골한옥마을 전경을 수채화처럼 담고 있다. 한옥 창문을 통해 보이는 장독대의 모습을 찍은 ‘프레임’과 남산골한옥마을의 명물인 ‘천우각’의 야경을 담은 작품 ‘무제’ 등 장려상 수상작들도 엽서 제작용 사진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이번에 제작된 엽서들을 1월 한 달간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hanokmaeul.co.kr) 신규 회원 가입자 중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하기로 했다. 이미 홈페이지에 가입한 사람도 별도 신청을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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