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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한, 수소폭탄 핵실험 강행… “핵무기로 사용하지 않을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06 13:40
2016년 1월 6일 13시 40분
입력
2016-01-06 13:39
2016년 1월 6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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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갈무리.
북한이 수소폭탄 핵실험을 강행했다.
조선중앙TV는 6일 오후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결심에 따라 주체105(2016)년 1월 6일 10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책임있는 핵 보유국으로 천명했기 때문에 함부로 핵무기를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핵 포기는 하늘이 무너져도 있을 수 없는 일로 핵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언급한 수소폭탄은 기폭장치로 핵분열 원자탄을 사용하지만 수소의 동위원소인 삼중수소, 중수소의 핵융합 연쇄반응으로부터 폭발력을 얻는 폭탄이다. 플루토늄이나 우라늄을 이용한 핵분열 무기보다 파괴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6일 오전 10시 30분쯤 북한에서 리히터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지진 발생 위치는 미국 지질조사국 기준으로 북한 양강도 백암군 승지백암에서 북동쪽으로 19km, 길주 남서쪽으로 48km, 하우리에서 북서쪽으로 40km 떨어진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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