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변신은 무죄”… 회수권부터 밴드형까지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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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11일 1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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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텐바이텐
출처= 텐바이텐
수많은 직장인들이 출근하기 위해 챙기는 이것. 스마트폰과 함께 필수품으로 챙기는 것이 바로 교통카드 입니다.

이런 교통카드가 최근에는 천편일률적 카드 모양이 아닌 색다르게 변신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응답하라 회수권, 추억 상품으로 ‘관심’
“회수권, 내지 말고 찍으세요”. 30대 이상의 네티즌들은 어릴 적 회수권을 사용한 기억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버스 탑승시 한 장씩 내던 회수권을 이제는 찍을 수 있게 됐습니다.

최근 tvN 측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인기를 끌자 ‘복고’, ‘향수’를 키워드로 한 추억의 상품을 기획, 개발했습니다.

이 버스카드에는 ‘일반’, ‘중고생’이라는 단어가 쓰여 있으며, 과거 사용하던 실제 회수권을 똑같이 그려내 다들 추억에 잠긴 듯한 분위기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즘에는 이 회수권을 볼 수 없기 때문이죠.

대다수의 네티즌은 “학교 다닐 때 10장을 11장으로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사용하지 않아도 소장용으로 갖고싶다”, “회수권,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판매 수익금은 CJ나눔재단으로 보내져 소외된 가정에 연탄을 기부하는 데 쓰인다고 하네요.

출처= 티머니
출처= 티머니
▶ 손목에서 ‘띡’… 세련된 디자인과 간편함에 ‘인기’
대중교통 이용시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는 게 불편하다고 느낀 적이 한 두번이 아니죠.

이러한 불편함을 덜어줄 교통카드가 새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바로 손목 밴드 형식의 교통카드 ‘티티’입니다.

웨어러블 시대에 발맞춰 지난해 여름 출시된 티티는 한국스마트카드와 공동으로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지원합니다.

교통카드 기능 뿐만 아니라 NFC 기능을 이용해 애플리케이션 실행, 블루투스 켜고 끄기, 벨소리 혹은 진동 설정, 응급전화 등이 가능하죠.

무엇보다 간편함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호평 받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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