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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병석 의원 15일 소환…“정치적 모략, 출두할 이유가 없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2 19:35
2016년 1월 12일 19시 35분
입력
2016-01-12 19:34
2016년 1월 12일 1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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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화면
이병석 의원 15일 소환
이병석 의원 15일 소환…“정치적 모략, 출두할 이유가 없다”
포스코 외주업체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64)이 검찰의 출석 통보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2부(부장 조상준)는 12일 포스코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이 의원(64)에게 15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보냈다.
소환장을 보낸 이유에 대해 검찰은 “그동안 이 의원에게 소환 통보를 두 번 했으나 이 의원이 불출석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그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에 관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이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북 포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검찰의 비판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나를 죽이기 위한 모략으로 검찰에 출두할 이유가 없다. 결코 돈을 받은 적이 없어 결백하기 때문에 당장은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이 의원은 포스코의 청소 용역업체 이엔씨 대표 한모 씨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이 영향력을 행사해 이엔씨가 포스코에서 일감을 따게 해주고 그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사진=이병석 의원 15일 소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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